다양한 초간단 스테이크 굽는 방법(feat.홈파티, 홈스토랑)

집에서 기분 내고 싶을 때나 특별한 기념일 일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바로 소고기 스테이크죠. 하지만 기름이 너무 많이 튀어서 구워먹을 엄두가 나지 않는데요. 그래서 알아 볼 식용유나 고기의 기름이 하나도 튀지 않고 간단하게 소고기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초간단 굽기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름도 튀지 않는 초간단한 방법으로 집에서 스테이크 구워 먹기

일단 공통적으로 소금, 후주 등의 시즈닝은 생략하겠습니다. 소금은 12시간 전, 2시간전, 굽기 직전, 후추는 미리 시즈닝하면 탄다, 아니다 해도 된다 등 너무 다양한 의견이 있는데 무엇이 정답이라고 말씀드리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는 척 하기 좋은 이야기가 추천하는 방법 정도는 말씀드리겠습니다.

1-1. 고기 표면 수분 제거

절대 생략해서는 안되는 단계는 바로 고기 겉면의 수분 제거 입니다. 이건 시즈닝과 상관없이 어떤 부위의 스테이크를 굽더라도 무조건 해야 하는 작업입니다. 해동지나 키친타올로 고기 표면의 수분을 제거하고 굽기를 시작해야 합니다.

1-2. 추천 시즈닝

스테이크에는 다양한 시즈닝 방법이 있지만 본 글에서 중요한 건 굽기 방법이기 때문에 간단한 시즈닝 방법만 추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는 척 하기 좋은 이야기가 추천하는 시즈닝 방법은 바로 “그냥 시즈닝 안하기”입니다. 그냥 스테이크 고기에 시즈닝하지 말고 수분 제거만 하고 구우세요. 그리고 플레이팅 단계에서 뿌리거나, 작게 잘라 먹을 때마다 소금, 후추를 찍거나 뿌려드셔도 충분합니다. 이유를 설명하자면 시즈닝 단계에서 소금이 적으면 어차피 소금이나 소스를 추가하여 먹어야 하고, 소금을 과하게 뿌리면 고기가 짜게 시즈닝 됩니다. 거기다 후추는 아직까지도 타네마네 의견이 다분하니 그냥 모든 의견을 묵살할 수 있는 노 시즈닝으로 굽고 취향에 맞게 찍어드시는 게 추천하는 시즈닝 방법입니다.

2-1. 콜드시어링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집에서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굽기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콜드시어링입니다. 콜드시어링차가운 팬에 고기를 올리고 불을 켜 높아지는 온도로 서서히 스테이크를 익히는 방법입니다.

  1. 일정 온도까지 팬을 가열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먼저 팬에 고기를 올리고 불을 최대로 키워 고기를 올린 팬을 불에 올립니다.
  2. 고기에서 지글지글 구워지는 소리가 선명하게 날 때까지 가열하면서 스테이크 고기 두께에 따라 1분 30초~ 2분 간격으로 뒤집어 줍니다.
  3. 팬에서 연기가 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기에서 지글지글 소리가 강하게 나면 중불로 줄여준 뒤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스테이크를 뒤집어 줍니다. (중간중간 지글지글 소리를 체크하면서 약해지면 조금 키워주고 소리가 너무 커지거나 연기가 나면 불을 줄이는 방식으로 조절해줍니다.)
  4. 미디움 레어 기준으로 목표 온도가 54도라면 8도 낮은 46도에서 버터와 타임이나 로즈마리 같은 허브를 넣어 녹여 스테이크에 끼얹어 베이스팅을 해줍니다.
  5. 스테이크 심부 온도가 50~52도 일 때 고기를 꺼내 구운시간의 최소 반에서 최대 구운시간 만큼 레스팅을 해줍니다.
  6. 레스팅이 끝나면 스테이크를 커팅하여 플레이팅을 해줍니다.


2-2. 리버스 시어링

리버스시어링오븐, 에어프라이어, 심지어 전자렌지로도 가능해서 쉬우면서도 확실하게 무조건 스테이크 맛있게 먹는 초간단 방법으로 유명합니다.

  1. 에어프라이어(오븐도 동일)를 100도로 20분 예열합니다.
  2. 심부에 온도계를 꽂은 고기를 밑면까지 익게 하기 위해 철망에 올려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45~50분 정도 100도로 조리합니다.
  3. 온도를 체크하여 52도에 도달하면 고기를 꺼냅니다.
  4. 고기 겉 수분을 키친타올로 가볍게 찍으면서 닦아주고 가장 센불로 팬을 달궈 식용유를 두르고 스테이크를 올려 고기 겉면에 마이야르 반응을 일으켜 맛있어 보이는 갈색을 만들어 줍니다.
    (또는 토치로 고기를 지져 겉면의 마이야르만 일으켜 주면 훨씬 간편하게 가능합니다.)
  5.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나 크러스트가 만들어진 스테이크를 꺼내 커팅 후 플레이팅 해줍니다.(리버스시어링은 레스팅이 필요 없는 조리방식입니다.)


2-3. 수비드

수비드는 파인다이닝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조리방식으로도 누가 어떻게 해도 맛있는 스테이크가 완성되는 유명한 전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스테이크 조리 방식입니다.

  1. 물이 담긴 통에 수비드 머신을 세팅하고 온도를 레어는 52~53도, 미디움레어는 54~58도. 미디움은 59~53도로 취향에 맞게 설정해줍니다.
  2. 고기를 진공팩에 넣고 진공포장을 한 뒤 물에 넣습니다.(진공포장기가 없다면 지퍼백 같은 두꺼운 비닐 봉지에 고기를 넣고 물에 넣은 상태로 잠궈주면 자연스럽게 밀봉이 됩니다.
  3. 1시간~3시간 정도 조리 후 꺼내 고기 겉면의 수분을 키친타올로 제거한 후 달궈진 팬 또는 토치로 고기 겉면을 맛있는 갈색으로 구워줍니다.
  4.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나면 고기를 썰어 플레이팅 해줍니다.(수비드는 레스팅이 필요 없는 조리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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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에 알맞은 고기 온도는 몇도인가요?

부위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심부온도 기준 레어 52~53도, 미디움레어 54~58도. 미디움 59~53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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