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의 고통과 맞먹는다는 대상포진의 고통. 대상포진이 걸리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걸리더라도 예방접종이 신경통이 남는 후유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면역력이 약해져 발생하는 대표적 질병인 대상포진은 나이가 많을 수록 자연스럽게 면역력이 떨어지는 현상때문에 만 50세 이상 중·장년층에게 예방접종을 권장하는데요.
1. 무료 예방 접종
대상포진 예방 접종은 기본적으로 무료가 아닙니다. 저렴한 백신이 15만원부터 비싼 건 25만원까지 하는 굉장히 비싼 백신이기도 하고 백신 수요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모두에게 무료로 접종을 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죠.
1-1) 60~65세 이상은 무료
그렇다고 모두가 유료로 백신을 맞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권장은 50세 이상이지만 60세 이상의 성인에게는 대상포진의 위험성이 정말 높아지기 때문에 65세 이상의 성인에게는 무상으로 백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자체에 따라 기준이 다릅니다. 60세 이상인 곳도, 65세 이상인 곳도, 꼭 기초수급자여야 하는 곳도, 아닌 곳도 있으니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해보시거나 방문하셔서 꼭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신분증 지참하시는 것 잊지 마시구요. 그리고 이미 지자체 지원으로 1회 접종을 받으신 분은 조건에 상관없이 지원사업에서 제외됩니다.
1-2) 백신 정보
현재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백신은 조스터박스나 스카이조스터가 대부분입니다. 조스터박스는 FDA승인과 더불어 전세계 60여개국에서 승인을 받은 국제적 인정을 받은 백신으로 오랜 시간 사용되어 왔습니다.
스카이조스터는 국내에서 개발 된 국산 백신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가 2017년 출시했습니다. 한국인에 맞게 개발 되어 뛰어난 효과를 보인 이 백신은 오랜 시간 스카이조스터의 백신 독주를 막아세운 저력을 보였습니다. 두 백신 모두 뛰어난 백신이고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으니 믿고 접종하셔도 됩니다.
2. 치료 방법
일단 접종을 하는 것만으로도 대상포진 자체의 발생률이나, 증상 초기에 접종은 추후 후유증인 신경통 발생률을 현저하게 낮춰줍니다. 그리고 대상포진에 이미 걸려 증상이 발현되어 포진이 사작되거나 신경통이 남았더라도 접종만으로도 증상이 많이 완화되기도 하기 때문에 접종을 꼭 맞는 것이 좋습니다.
2-1) 접종 시기와 횟수
병원에서는 4~50대 이전에 한 번, 60대 이후에 한 번, 총 2번의 접종을 권하긴 합니다. 하지만 증상이나 통증이 너무 심하지 않다면 한 번만 접종해도 괜찮습니다. 어차피 예방 접종이라는 것이 100% 막는 것이 아닌 재발을 방지 하는 정도이기 때문에 한 번으로도 충분합니다. 만약 짧은 시기에 2 번의 접종을 원하신다면 최소 6개월 ~ 1년의 시간적 간격을 두고 접종을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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